사천여행 중 한 코스였던
사천 케이블카와 동물원, 아쿠아리움 후기입니다.
오후에는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움도 있었지만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비 오는 광경은 그만큼 운치도 있었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만족했던
사천 바다 케이블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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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
정식 명칭은 사천 바다 케이블카입니다.
삼천포대교에서 왼쪽으로 가면 대교 주차장으로,
오른쪽으로 가시면 사천 바다케이블카로 갈 수 있습니다.
주소는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입니다.
2018년 4월 13일 개장한 이후 아주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유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바다와 섬, 산을 잇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방, 초양, 각산 정류장에서 승·하차하며
바다와 산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
처음엔 바다를 지나, 두 번째는 산을 지나 전망대까지 구경할 수 있어
탑승해 보신다면 정말 멋지다는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 이용 시간은?
사천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월~목요일은 09:30~18:00 매표종료 17:00이고,
금요일은 09:30~20:00 매표종료 19:00,
토요일은 09:00~20:00 매표종료 19:00,
일요일은 09:00~18:00 매표종료 17:00입니다.
이용요금은?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으로 나뉘어 있고,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 있습니다.(단체는 20명 이상)
일반캐빈은 바닥이 막혀있는,
크리스탈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먼저 일반캐빈의 왕복요금은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18,000원, 단체는 16,000원,
만 3세(3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5,000원, 단체 13,000원입니다.
일반캐빈의 편도요금은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12,000원, 단체는 10,000원,
만 3세(36개월)이상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9,000원, 단체 7,000원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의 왕복요금은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23,000원, 단체는 21,000원,
만 3세(3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5,000원, 단체 13,000원입니다.
일반캐빈의 편도요금은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20,000원, 단체는 18,000원,
만 3세(36개월)이상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2,000원, 단체 10,000원입니다.
무료탑승과 할인은?
보호자가 동반한 만 3세 미만의 아동은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사천시민과 사천시와 자매도시인 전북 정읍시, 경기도 남양주시, 경남 의령군, 경기도 용인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은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시면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료 할인은 왕복요금에 적용되고 중복할인은 불가합니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제휴가 맺어진 호텔 및 리조트 이용 시에도 케이블카 할인이 됩니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제휴가 맺어진 호텔 및 리조트는
케이블카를 먼저 이용하신다면 숙박요금 할인이,
숙박 후 케이블카를 이용하신다면 케이블카 할인이 됩니다.
부엉이호텔, 스테이노드, 제이하우스, 뷰 HOTEL, 비토섬 신우리조트, 아르떼리조트,
사천온천랜드&관광호텔,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 골든튤립호텔 감낭, 거제 삼성호텔, 아난티남해가
사천 케이블카와 제휴가 맺어진 호텔 및 리조트입니다.
케이블카 이용료 1인 기준 3,000원이 할인되며 일반캐빈, 크리스탈 캐빈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
숙박 확인을 위해 확인증 또는 결제 영수증을 매표소에 제시하셔야 할인이 가능하며,
숙박 인원에 한해 할인, 숙박일 기준 당일 및 다음날까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단, 이용료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우에도 현장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 후 제휴가 맺어진 호텔 및 리조트를 이용하신다면
케이블카 탑승권 또는 결제 영수증을 프런트에 제시하시면 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단, 할인금액은 숙박업체별로 상이하고 일부업체에 적용되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업체도 있다고 하니
먼저 확인 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사전 숙박 예약을 한 경우, 케이블카를 이용하더라도 추가 할인은 불가합니다.
사천 바다케이블카 코스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의 왕복코스를 이용 하시려면
대방 정류장에서 발권을 하고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이 있는 초양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을 보지 않더라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시 초양 정류장에서 탑승하셔서 대방정류장에 하차하지 않고
다음 정류장인 각산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각산 전망대에서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사천의 산과 바다를 바라본 다음
다시 탑승하여 대방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이렇게 케이블카만 이용하신다면 왕복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편도코스의 경우 각산 정류장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 예약 발권?
사천 바다케이블 카는 전화 및 사전 예약은 되지 않고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구매 시 매표소에서 지류 탑승권으로 교환 후 탑승 하여야 하며,
구매 당일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비가 와도 운행?
사천 바다 케이블타는 우천 시에는 정상운영하지만
집중 폭우, 천둥 번개, 강풍 등 안전상의 이유나
정기안전검사 기간, 정비를 필요로 할 때는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금지사항은?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애완동물과 탑승하는 것이 불가하며,
캐빈 내 음식물 반입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주차하기!
사천 바다 케이블카에 오시면
아주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위아래로 주차장이 넓게 있지만 휴일에는
이 주차장도 좁게 느껴질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차 요금은 무료입니다.
발권하기!
주차를 하신 후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시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케이블카만 단독으로 발권하실 수도 있고,
케이블카+아쿠리아리움/
케이블카+ 아쿠아리움+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까지
통합권으로 발권하실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카(일반캐빈)+아쿠아리움은 대인 33,500원, 소인 28,500원/
케이블카(크리스탈캐빈)+아쿠아리움은 대인 37,000원, 소인 3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아쿠아리움+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까지 이용할 수 있는 BIG 5 통합권은
일반캐빈 +아쿠아리움+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는 대인 48,000원, 소인 40,500원,
크리스탈캐빈 +아쿠아리움+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는 대인 51,500원, 소인 44,000원입니다.
BIG5의 경우 케이블카+아쿠아리움+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에
대관람차와 회전목마 중 1회를 추가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사천시민의 경우 2천 원 할인됩니다.
탑승하기!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신 후
옆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탑승장에는 기념품 판매점도 있고
탑승권에 재방문 도장을 찍는 곳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발권한 탑승권에는 탑승번호가 쓰여 있습니다.
이 탑승번호 순서로 탑승할 수 있기에
안내판에 뜨는 탑승번호를 보시고 순서가 되시면 입장하시면 됩니다.
왕복으로 발권하였기에
코스는 현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으로,
초양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으로,
각산정류장에서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초양과 각산 정류장은 자율하차 가능하기에
하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탑승하는 캐빈의 정원은 10인승으로
다른 분들과 함께 합승하기도 합니다.
파란색이 크리스탈캐빈, 빨간색이 일반캐빈으로
일반캐빈의 수가 많아 일반캐빈 손님이 더 빨리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초양 정류장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초양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정말 광활한 바다와 하늘이 반겨주고
중간중간 보이는 섬들은 아기자기해
풍광이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 속 물고기도 찾아보고
옆으로 삼천포대교를 지나는 차들도 구경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동물원!
하차하지 않으면 바로 각산 정류장으로 갈 수도 있고
초양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아쿠아리움과 동물원, 놀이기구를 볼 수 있습니다.
통합권으로 발권하셨다면 초양정류장에서 하차하셔야 합니다.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모두 발권하셨다면
동물원부터 보시고 아쿠아리움으로 내려가시는 게
동선으로는 더 좋습니다.
각산 정류장으로!
휴일에 방문해서 인지
각산정류장으로 가는 대기줄로 꽤 길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대방정류장을 지나 각산정류장으로 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니 바다 케이블카에서는 느끼지 못한
또 다른 싱그러움과 아기자기함이 있습니다.
온갖 초록색으로 덮인 산속에서 보이는 나무와 바위, 건축, 사천 시내 등을 보니
바다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각산 전망대!
각산이라는 산을
등산이 아닌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말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탁 트인 자연경관으로
마음까지 시원하고
거쳐온 대방 정류장, 초양정류장까지 모두 보일 만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가기 위해선
각산정류장에서 줄을 서서
대방정류장으로 가야 합니다.
대기줄이 꽤 길었고
늦은 저녁이 되어가서 인지
초양정류장에서 올라온 탑승객들 중
각산정류장에서 하차하지 않고
바로 대방정류장으로 가는 케이블카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기가 더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탑승객이 많은 날에는 각산정류장에 하차하시면 대기줄이 꽤 길 수 있지만
대기를 하더라도 하차해서 전망대에 올라갈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천여행을 하며 방문하게 된
사천 바다 케이블카!
왜 유명한 관광명소인지 알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을 볼 수 있는데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오가며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멋진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보았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천에 오셨다면
꼭 사천 바다케이블카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의 후기는 다음 글에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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