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따라 가는 여행

푸꾸옥 소나시시장과 즈엉동시장 비교!(식사, 과일, 땅콩구매 후기)

만천황금 2024. 11. 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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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야시장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꼭 방문하여 망고도 사고 땅콩도 사고 야시장도 즐기려
소나시 야시장과 즈엉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가서 좋았던 부분도, 실망한 부분도, 알게 된 부분도 있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으니
이글이 야시장을 방문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나시 야시장 위치?


소나시 시장은 중부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푸꾸옥을 알아보며 관광명소 중 야시장이 포함되어 있어
베스트웨스턴이 야시장 가기엔 좋다고 하여 소나가 리조트는 좀 거리가 멀까 하며 걱정이 되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도 사실 가기 전 야시장가기 좋다고 하여 
베스트웨스턴을 생각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중부에 있는 웬만한 리조트는 베스트웨스턴이 아니더라도
걸어서 5분~10분이면 야시장에 갈 수 있으니
야시장 때문에 꼭 베스트웨스턴을 결정할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즈엉동 야시장 위치?


즈엉동 야시장은 중부에서 보았을 때 공항보다,
킹콩마트보다 더 북부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랩을 이용하셔도 되고 빈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빈버스 이용하는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10.14 - [마음따라 가는 여행] - 푸꾸옥에서 빈버스 이용하기(푸꾸옥 가기 전 필독!)

 

푸꾸옥에서 빈버스 이용하기(푸꾸옥 가기 전 필독!)

푸꾸옥 여행을 계획하고 일정 등을 짜며푸꾸옥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빈버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북부에 있는 빈사파리, 빈원더스 등 빈펄 그룹에서 제공하는무료 셔틀버스입니다.솔직히

ggg.happy012i.com

빈버스를 이용하신다면  Chua Sung Hurng Co Tu(Cho dem)이나 다음 정류장인 Ngan hang BIDV PQ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거의   Chua Sung Hurng Co Tu(Cho dem)에서 하차하시는 듯합니다.
공항에서 출발한다면 18분 정도 소요됩니다.
 
소나시 야시장과 즈엉동 야시장의 차이는?
차이점을 짧게 요약한다면

소나시야시장은 관광객을 위한 깔끔한 야시장!

즈엉동 야시장은 로컬 야시장으로 활기를 띄는 야시장! 

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모는?
소나시 야시장은 규모가 작고 즈엉동 시장은 큽니다.
소나시 야시장은 그만큼 호객행위도 거의 없지만 
즈엉동 야시장은 호객행위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즈엉동 야시장은 호객행위가 많아 싫다,
즈엉동 야시장은 뭔가 더 활기를 띤다, 소나시 야시장은 작다 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결은?
소나시 야시장은 일반 야시장을 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거리도 깨끗했고 호객행위도 많지 않아 
거리가 짧아 아쉬운감은 있지만
과일도 사고 식사도 하고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즈엉동 야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거리에 따라 냄새가 나는 곳도 있고 바닥에 물이 있다거나 
쓰레기가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과일은 구매하려면?
베트남하면 과일!
망고와 망고스틴을 좋아하여 킹콩마트에 가서
구매해 보았지만 품질이 별로 좋지 않아
야시장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소나시야시장과 즈엉동야시장에서
망고와 망고스틴을 구매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소나시 시장 입구에서 호객행위로 인해
구매하게 된 가게입니다.
이 가게는 과일가게와
앞에 아이스크림장사도 하시고
옆 가게도 운영하셔서 옆 가게에서
식사를 하시면 망고스틴 1kg와 생맥주 1병도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망고와 망고스틴을 샀는데
모두 보는 앞에서 저울로 재서 확인해 주시고
망고는 껍질을 벗겨 잘라 포장해 주시고
망고스틴은 반으로 갈라 먹기 좋게 해 주십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망고스틴!
망고스틴은 모두 완전히 반으로 잘라 속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상태가 안 좋은 건 빼고
뺀 개수만큼 다시 골라서 손질해 줍니다.
킹콩마트에서 샀을 땐 겉만 보고 사서
속이 썩은 게 많았는데
가격은 비슷하거나 저렴하면서
상태가 좋은 것만! 먹기 편하게 잘라서!
주시니 야시장에서 산 과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번에는 즈엉동 야시장 과일 구매 후기입니다.
즈엉동 야시장에는 과일을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거의 비슷하고...
소나기야시장에서 구매한 과일이 너무 대만족이라
꼭 과일은 구매해야 한다며 찾았는데
손님과 재미있게 대화를 하고 있는
사장님 할머니를 보고 거기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망고스틴을 먹기 좋게 잘라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긴 망고스틴은 소나시야시장 가게처럼 완전히 반으로 자르는 게 아니라

반정도만 잘라서 안을 들여다보며 상태확인을 해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이런 스타일인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리조트로 돌아와 보니
자른 부분만 상태가 좋고 안 자른 부분은 아예 칼집이
안 들어갈 만큼 썩어있는 망고스틴도 있었습니다.
괜찮고 칼집이 들어가는 부분만 보여주기 식으로 자르셨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이었습니다.
어차피 한번 오고 안 올 손님이라서?
소나시야시장에서 너무 만족했기에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며칠 후 다시 찾은 소나시야시장 과일가게에서
망고스틴을 정성스레 확인을 해주며 손질해 주는 모습에
과일은 여기서만 사야 갰다고 생각했습니다.
즈엉동야시장에서 망고스틴을 사신다면
안에 상태를 모두 확인해 달라고 하며
구매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추천식당은?


먼저 소나시야시장에서는
1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정말 맛이며 가성비며 대만족 했던 곳입니다.
아래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2024.11.04 - [마음 따라가는 여행] - 푸꾸옥이라면! 오케이 비스트로에서 식사하세요!

 


즈엉동야시장에서 식사했던 식당은
소나시야시장과 비교한다면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야시장의 기분을 느끼려 식사를 하고 가자고 했고
입구에서 가깝고, 수족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가장 컸던 식당을
눈여겨봐 놓았습니다.
땅콩구매 후 방문했는데
로컬식당이니 좀 깔끔하지 않아도 이해할만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고...
이 가격에 비해 맛도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주문했던 새우는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방문한 횟집보다 비쌌습니다.
메이키친은 좀 비싸도 청결하고 관광객을 타깃으로
잘 정돈된 느낌이어서 만족했는데,
이 식당은 해산물이나 고기의 재료들로 가격이 비싼건 이해할 수 있지만 
거기에 비해 서비스나 청결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그리고 들어갈 때 현금이 많이 없어
신용카드되냐고 물어봤고
당연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식사 중 다른 외국인 손님과 카드로 실랑이를 하시길래
무슨 일인가 의아했는데
결제할 때가 되니 카드는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겁니다.

카드가 사용되냐고 물어보면

지금까지 방문했던 곳들은 모두 먼저 수수료가 있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들어올 때 그런 말 없지 않았냐 하니
현금으로 하시면 된다고 직원이 ATM까지
안내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웬만하면 이런 글 작성하지 않는데
즈엉동야시장 다른 식당은 어떨지 모르지만
이 식당의 느낀 점은... 별로였습니다.


땅콩 구매는 이렇게!!

즈엉동 야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땅콩집들이 눈에 띕니다.

사실 즈엉동 야시장에 방문한 이유는 땅콩을 사기 위함이었습니다.

소나시야시장에선 땅콩을 판매하지 않고

킹콩마트에는 판매하지만 대량으로 사기엔 

즈엉동 야시장보다 가격이 비싼 점, 

(소량으로 몇 개 구매하실 거면 킹콩마트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볶아 주는 땅콩이 참 맛있다는 후기들을 보며

이번 푸꾸옥 선물은 땅콩이야! 하며

즈엉동 야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슈슈땅콩이라는 곳인데

이 즈엉동 야시장에는 슈슈땅콩뿐 아니라 다른 땅콩집도 있었지만

아저씨가 그려진 땅콩집이 유명하다고 하여 여기서 구매할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슈슈땅콩집은 입구에 위치한 가게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즈엉동 야시장 끝까지 가다 보면

슈슈땅콩 분점? 이 3개 정도 더 있습니다.

아저씨가 있는 입구 가게에서 

메뉴판과 할인가격을 보여 주시며 이 가격은 지금 시간에만 구매할 수 있고

사진도 찍으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 말을 들으니 조급한 마음에 빨리 구매해야 하나 했지만!

더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즈엉동 야시장에 방문하려면 비닐봉지를 가지고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땅콩 호객행위도 심하고 시식도 많습니다.

전 첫 번째 가게, 두 번째 가게, 세 번째 가게 등을 다 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건... 똑같은 슈슈땅콩이라고 하는데

가게마다 구성과 가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래서 나름 계산하여 혜택이 가장 좋은 곳으로 가서

여기서 또 흥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 땅콩구매개수가 50개가 넘어가니 서비스라고 하며 흥정을 하니

조금 더 가격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분점(?)에서 구매하였는데

슈슈탕콩집들을 지나갈 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해주십니다.

각각 가게 사장님들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가게 사장님은 슈슈땅콩에 그려진 아저씨이고

다른 가게들은 직원분들인가 싶습니다.

땅콩은 여러 종류 맛이 있지만 치즈맛과 커피맛이 가장 무난했습니다.

치즈맛은 간이 세서 좀 있으면 물린다라는 느낌이 든다면

커피맛은 첫 향은 치즈 맛보다 강하지 않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궁금한 땅콩맛을 말씀드리면

시식이 가능하니 시식 후 입맛에 맛는 맛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포장하시면서 위에 어떤 기계를 누르시길래

무엇인가 했는데 알보고니 안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진공포장을 해주고, 위에는 유통기한까지 찍어서 주십니다.

유통기한은 2달입니다.

푸꾸옥 여행 선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슈슈땅콩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철판아이스크림!

소나시야시장이든 즈엉동야시장이든

철판아이스크림집이 많이 보입니다.

가격은 즈엉동야시장보다 소나시야시장이 조금 더 비쌌고

맛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철판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습에

아이들이 정말 신나 했고

그 맛에도 만족했습니다.

 

소나시 야시장과 즈엉동 야시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과일 구매는 소나시 야시장!

땅콩 구매는 즈엉동 야시장! 

과일을 즈엉동 야시장에서 구매하신다면 특히 망고스틴의 경우 반으로 완전히 잘라 

확인해 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들이 여행하시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푸꾸옥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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